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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7계명

canadalady 2021. 6. 25. 14:25

성기능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7계명

 

최근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40세 사이 평범한 한국 남성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서양인의 약 79% 수준에 그친다고 발표됐다. 이는 한국 남성이 서양인에 비해 성 기능 저하 등 남성 갱년기 증상을 빨리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힘을 잃은 한국 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은 각종 보양식. 그러나 비싼 보양식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을 위한 생활수칙 7가지를 살펴보자.

1)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하라

나이가 들수록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지고 성적 극치감이 약화되기 쉽다. 등을 대고 엎드린 뒤 발목 부분을 포개 놓고 항문 괄약근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하루 10분 정도 운동하면 항문과 꼬리뼈 주변 근육이 강화돼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라

발기를 유도, 유지하면서 강직도를 관장하는 근육은 주로 복근, 배근, 고관절 굴곡근, 고관절 신경근과 같은 하체 근육이다. 이처럼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조깅 사이클 테니스 피트니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헬스는 근육량을 늘릴 수 있어 근육 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테니스와 사이클은 집중력을 높여 하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 유산소운동을 겸하고 있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은 대부분 유산소 운동이지만 체중 조절이 가능해 혈액 순환을 돕고 심폐지구력을 높여 성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운동은 심리적으로도 성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3)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라 

성기능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규칙적인 성생활만이 남성의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나이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고 발기부전을 예방하며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 고환 위축을 예방하고 남성 갱년기에 빠질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특히 성행위 시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돼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4) 꿀잠자라

성기능과 관련된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오전 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성 기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은 숙면을 취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약물 복용 삼가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감기약, 위장약 등 모든 종류의 약은 성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학계에서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보고된 약품의 목록을 보면 감기약 소염진통제 고혈압치료제 위궤양치료제 혈관확장제 이뇨제 스테로이드제제 항암제 향정신약 신경안정제 등이다. 성기능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25% 정도가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물론 혈압약이나 혈당조절약처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약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불필요하게 약에 의존하거나 약을 남용하는 것은 성기능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6. 건강 식단을 짜라 

성 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염분, 설탕 등은 모두 혈관을 노화시켜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포화지방은 육류의 지방 유제품 버터 등에 많고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 인스턴트식품 스낵류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 두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춘다. 양파와 마늘은 옛날부터 최음제로 알려져 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 노폐물을 제거해 발기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포도 사과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짜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과음, 흡연은 삼가라  

성 기능을 향상시키기 전에 건강에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삼갈 필요가 있다. 성 기능 약화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흡연과 과음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와 성기로 향하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져 발기력이 약해진다. 또 혈압이 오르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성기능도 떨어진다. 지나친 음주도 마찬가지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음주는 불임과 성기능 장애, 음경에 대한 직접적 독성 외에 만성 간질환, 고지혈증 등을 유발시켜 총체적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은 이차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일 뿐 아니라 만성 음주자의 가장 훈계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